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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수리 Nov 07. 2019

고유한 에세이를 쓰고 싶으세요?

11. 22 (금) 개강, 창비학당 <고유한 에세이> 3기 모집

고유한 에세이 3기

_나의 이야기, 나의 문체를 발견하는 글쓰기


우리 모두에게는 고유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다. 나의 이야기를 꾸준히 쓰다 보면 제 삶에 너그러운 사람이 된다. 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꺼내고 나면 바깥세상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름 없는 존재들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힘이 생긴다. 내가 글을 쓰며 배운 것들이다.

- 고수리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 중에서


모든 글은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글쓰기가 막막하고 두렵다면 나부터 들여다보세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기억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랑을 주고받았는지.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나를 살게 한 감정과 경험들을 진솔하게 기록해보는 시간입니다. 매시간 글을 쓰고 읽고 나누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됩니다. 공격적인 평가는 하지 않습니다. 모든 글에는 작가의 조언이 함께합니다. 나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하며 나만의 문체를 발전시켜보는 시간. 고유한 나, 고유한 나의 글을 만나 봅니다.



11월 22일부터 창비학당에서 <고유한 에세이> 3기 강좌를 진행합니다.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강좌는 아니에요. 12명 정원의 소수정예 글쓰기 워크숍으로 진행됩니다. 6주 동안 금요일 밤마다 만나 글 쓰고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텐데요. 내밀한 쓰기와 나누기를 통해 각자가 간직하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와 문체를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모임입니다.


<고유한 에세이>에서는 깊숙한 글쓰기와 대화를 나눕니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돌아보고 쓰고 싶은 분들이 오셨으면 해요. 나를 마주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여섯 번의 글쓰기를 성실히 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글쓰기를 돕겠습니다.





고유한 에세이 2기 후기


고유한 에세이 1기 후기


지난 <고유한 에세이> 1,2기는 브런치를 통해서 만나러 온 학인분들이 많으셨는데요. 그래서 애틋하고 감사했답니다. '학인'이라는 말을 쓰는 것처럼, 제가 일방적으로 가르쳐드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삶을 쓰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번 3기는 12월 27일 종강으로 2019년 마지막 금요일 밤을 함께할 텐데요. 제게도 올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글쓰기 수업이라서 학인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까 도모 중입니다. 2기 학인들의 후기를 덧붙입니다.




깊어가는 겨울 밤
씁시다, 나만의 고유한 에세이



창비학당 <고유한 에세이> 3기 신청하기

* 1114 마감되었습니다 :)

https://bit.ly/2WQP5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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