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이 어려운 이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사람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올해의 버킷리스트에도
'미췬 사랑하기'가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다 코로나라는 악재까지 겹쳐버렸다.
강아지처럼 사랑하고 싶다
온 힘을 다해, 숨김없이
강아지는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고민하지 않는다.
거절당할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좋으면 좋다고,
또 싫으면 싫다고,
온 힘을 다해 표현한다.
자신의 마음에 솔직한 강아지처럼
그렇게 사랑하고 싶다.
사랑이란
그 사람의 마음이
보일 때까지 파내려 가야 하는 것이다
혹시 당신도 사랑이 어렵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