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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플레임과 카르마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다.

by 다마스쿠스

"너 진짜 뚱뚱하다"라는 말을 마른 사람한테 하면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는다.

왜냐?

그 말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한다면 왜 고통을 주는 걸까?

그리고, 이것이 진정 "고통" 인가 "가르침인가".


나는 괴로웠다.

그가 종종 나를 까내리며 하는 말들 중 많은 부분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어에는 "Toxico/a"라는 말이 있다. Toxic은 독, 혹은 위해물질이라는 뜻인데 상대방에게 독이 되는 사람을 이렇게 부르곤 한다. 우리는 서로에게 독이 되는 존재인 적이 많았다.


그렇다면 애당초 우리는 왜 서로에게 끌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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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번을 접어 만드는 다마스쿠스 검처럼, 접히고 단련 되가는 여정이야기. 서울에서 태어나 어쩌다보니 2016년부터 파라과이에 살고 있습니다. 다중적인 모습도 껴안으며 다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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