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비 Jun 08. 2023

대환대출 받으면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유


이런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금리 낮은 신규 대출 받아서 기존 대출 상환하면 이자 부담 줄일 수 있어요. 이런 대출을 대환대출이라고 해요.

- 지난 5월 말에 ‘대환대출 인프라’ 도입되며 신용대출 대환대출 훨씬 간편하게 비교‧신청할 수 있게 됐어요.

- 대환대출 받기 전에 중도상환수수료 꼭 계산해보세요. 같은 1금융권 안에서 대출 갈아탈 때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지난 5월 31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신용대출 갈아타기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금융위원회의 주도로 개발된 이 시스템 덕분에 어느 금융회사가 취급하는 신용대출의 대출금리가 가장 저렴한지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받았던 신용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 대출로 곧바로 갈아타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에요.


다른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으로 곧장 갈아탈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마련된 건 이번이 세계 최초라는 게 금융당국 관계자의 설명인데요. 그런 만큼 대출 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대출자분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어요.



대환대출이란? 


대환대출이란 흔히 ‘갈아타기 대출’이라고도 불려요. 기존 대출을 다른 금융회사의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말합니다. 신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을 상환한 뒤, 새롭게 받은 대출의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죠. 


대출자의 대환대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신규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에서 기존 대출을 내줬던 금융회사에 대출금을 상환하는데요.


대출자가 대환대출을 받는 건 신규 대출이 기존 대출보다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의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신청 전에 중도상환수수료부터 따져보세요


대환대출을 받게 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대출자들이 대환대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대환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한 가지 꼭 따져봐야만 하는 것은 바로 중도상환수수료입니다. 


중도상환해약금이라고도 불리는 중도상환수수료는 말 그대로 대출을 대출기간 중간에 상환했을 때 부과되는 수수료에요. 


대출자가 약정한 만기일 전에 대출을 중도 상환할 경우 금융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은 대출 실행 시점에 예측됐던 것보다 줄어들게 되는데요. 대출을 일찍 갚게 되면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손해를 보게 되는 셈이기 때문에 일종의 패널티를 주는 것을 말해요.


중도상환수수료로 인해 자칫하면 대환대출을 통해 얻는 금리 인하 효과보다 수수료 부담 금액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대환대출을 신청하기 전에 대출 과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를 꼭 꼼꼼하게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_중도상환수수료 주담대 갈아타기 전에 확인하세요!


‘1금융권 → 1금융권’일 때는 더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특히 같은 제1금융권(시중은행) 안에서 대출을 갈아탈 때는 더 신경 쓰셔야만 하는데요. 


“시중은행들의 경우 대부분 금리가 비슷비슷해 대환대출을 통해 낮출 수 있는 금리보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더 클 수 있다”는 게 금융권 관계자의 설명이에요. 


모든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대출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이 대출일로부터 3년이 지난 뒤부터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고, 잔존기간과 요율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가 달라지니, 계산을 꼼꼼하게 하고 진행해 주세요!




5월 31일에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가 개시됐어요


지난 5월 31일에 운영이 시작된 대환대출 인프라에는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은행 19개사, 저축은행 18개사, 카드사 7개사, 캐피탈사 9개사, 그리고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통합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환대출을 고려하는 대출자는 각 금융회사와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신용대출 상품의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데요. 기존 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상품을 발견했다면 간편하게 대환대출을 신청할 수 있어요.


대출 신청 전에 내가 부담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 금액과 상환(대환)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간편해요. 



이렇게 대환대출이 이뤄져요 


신청자가 신규 금융회사에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신규 금융회사에서는 금융결제원 전산망을 이용해 기존 금융회사가 갖고 있는 기존 대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데요. 기존 대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신규 금융회사에서 기존 금융회사에 신청자의 대출금을 상환해요.


이렇게 대환이 이뤄졌다면 대출자는 신규 금융회사와 약정한 조건에 따라 대출금을 갚아나가면 되고요. 


대환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신청자가 금융회사 지점을 직접 방문하고, 금융회사들 사이에서 따로 연락이 오가야만 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그 절차가 많이 간편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환대출의 기본적인 개념과 대환대출 신청 시 꼭 따져봐야 하는 점, 얼마 전부터 운영을 시작한 대환대출 인프라 시스템의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이외에도 대출에 대한 정보와 상식부동산 소식그리고 금융 이슈가 궁금하다면 담비피드에서  확인해보세요!

 

 

비교가 내집을 바꾼다

대출비교 플랫폼 담비가 알려드림

 

*준법심의필-23-0086





 담비 피드에서 대출/부동산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해 보세요!



 이런 이야기는 어때요?


 비교가 내집을 바꾼다, 담비 더 알아보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