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독립 출판시 요구되는 정보 정리: 책 세부정보
지난 글에서 맛보기로 다뤘는데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독립 출판을 위해 어떤 정보들을 제출해야하는지 샅샅이 훑어보고 다음 책 출판시 어떤 점을 기억해 두면 좋을지 글로 남겨두려고 한다. 아마존 독립출판 KDP에서 종이책(Paperbook - 부드러운 표지) 만들고자 하면 다음과 같은 3개의 메뉴를 입력해야 한다. 제목*을 제외한 여러 부분에서 수정 후 다시 제출하는 게 가능하니 하나하나 끙끙 붙잡기보다는 휙휙 해치워버리는 게 좋은 것 같다.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제목도 타당한 이유와 함께 KDP 팀에 요청을 따로 할 경우에 수정 가능하다.
PART1. Paperback Detail
책 세부정보
1) Language (언어): 내 책은 외국인 대상 한글 교육책자니까 영어로 세팅을 했다. 다른 언어도 설정 가능한데, 어떤 언어로 세팅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마케팅에서 제약이 있을 순 있다. 내 책을 예로 들자면, 영어로 설정되어 있기에 스페인어, 베트남에, 일본어, 중국어 마켓에서 A+ Content를 활용하여 책 홍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영어권 마켓은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포함하고 있기에 가장 큰 시장임을 염두에 두자.
2) Book Title (제목/소제목): 지난 글에서 강조했는데 아마존 독립출판에서 책 제목은 엄청난 마케팅 툴로 활용된다. 특히!!! 소설이나 동화가 아닌, 논픽션/워크북/연습장 같은 분야의 경우 제목과 소제목(선택사항)을 활용하여 자기 책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제목을 만들어 올리자. 하지만 너무 제목을 설명적으로 길게 하면 아마존 리뷰팀에서 거절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이 점도 유의해야 한다.
3) Series(시리즈물): 내 책의 경우에는 시리즈로 등록은 해두었다. 1권은 모음, 2권 자음, 3권 받침 등의 순서로 만들려고 계획했기 때문이다. 이제 달랑 1권이라 시리즈 관련사항이 어떻게 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다.
4) Edition(에디션): 내용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된 경우에는 새로운 에디션이라는 점을 명시할 수 있는데 이것도 자세한 과정이나 이점은 모른다. 나중에 책이 잘 팔려서 고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할 날을 기다려본다 >_< ㅎ
5) Author(작가명) Contributor(도움 주신 분) : 말 그대로 책 제작한 사람들 이름이 들어가는데 작가명은 필명으로도 가능하다.
6) Description(책소개): 나는 ChatGPT를 활용하여 문구를 만들고 이것을 책 안내와 책표지 뒷면, 마케팅 관련 내지 소개에 사용하였다. 책안내를 할 때 기본 이모티콘 삽입도 가능하니까 필요하다면 알록달록 이모티콘도 넣어도 좋다. 책 안내에 입력한 내용이 책 상품 사진(오른쪽 사진)의 빨간 네모창에 나오게 된다.
7) Publishing rights(출판권): 여기에는 2개의 옵션이 있다.
1. 내가 저작권과 출판권을 가지고 있는지
2. Public Domain, 즉 저작권이 만료된 작품을 활용한 것인지
내가 만든 워크북의 경우, 내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전자에 해당되었지만 전래 동화라던지 '오만과 편견'이라던지 안데르센의 동화같이 저작권이 만료된 공유 콘텐츠를 활용하는 경우라면 후자를 클릭해야 한다.
8) Primary Audience(주요 독자층): 여기에서는 2개의 질문이 있는데 첫 번째 질문은 성적인 이미지나 제목(Sexually Explicit Images or Title)이 들어가는지 물어보는데, 웬만한 경우 No라고 표기할 듯하다.
두 번째 질문은 선택사항인데 독자 연령층을 표기할 수가 있다. 처음에 나는 최소 연령 3세/ 최대 연령을 18+으로 설정해서 제출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아마존에서 상품이 판매될 때 3-18세라고 표시 (하단 사진 참조)가 되면서 마치 18세 이상 성인은 타깃독자에 해당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이 선택사항은 나중에 그냥 안 하게 되었다.
9) Primary Market (주요 시장): 나의 경우에는 미국 거주자이고, 설정 언어가 영어라서 Amazon.com을 주요 시장으로 세팅했다.
10) Categories (카테고리): 내 상품이 어떤 카테고리에 해당되는지 설정을 해줘야 하는데, 예전에는 여러 개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딱 3개로 제한이 된다. 예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초반에 나는 1) Children's Korean Language Books 2) Flash Cards 3) Study Guides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설정했는데 플래시 카드랑 스터디 가이드의 경우 전 세계 언어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순위가 말도 못 하게 밀려버린다. 그래서 후반에는 Books> Travel> Asia> South Korea로 카테고리를 변경해 보았다. 효과가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처음 시도한 것보다는 나은 상태라고 위로하고 있다.
11) Keywords (키워드/검색어): 이것도 예전보다 제한이 생겨서 7개를 선택해줘야 한다. 이미 언급했듯이 Publisher Rocket에서 검색해 둔 것을 엑셀에 정리하고 몇 개 뽑아서 입력해 두었다. 여기서는 키워드를 7개만 뽑았지만 나중에 아마존에 상품이 올라가고 A+ Content를 사용하여 책 내용 소개를 하게 되면 각각의 사진마다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는 칸이 나온다. 따라서 7개 이상의 키워드를 사용하게 되긴 하는데..... 내 책은 순위가 워낙 밀려있어서 키워드나 카테고리가 얼마나 효력을 발휘하는지 알 수가 없다 >_<;
얼른 2권 자음, 3권 받침까지 후루룩 작업해서 시리즈물을 만들고 그 뒤에 본격적인 홍보/광고 등을 시험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