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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 만난 물개 Mar 12. 2021

스쿠버다이빙 배우면 니모도 볼 수 있나요?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니모, 영화 '니모를 찾아서' 때문에

우리에게 엄청나게 친숙한 물고기이다.
이들의 이름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네모네 피쉬(Anemone fish),

크라운 피쉬(Clown fish),

흰동가리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열대 바다에 가면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친구로,

어느 정도 교육을 받다 보면 니모를 봐도

"니모 안녕~!"하고 지나치게 될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 unsplash.com


만약 귀여운 니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강사님께 사전에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여러분의 친절한 강사님이

깜짝 놀랄만한 인생 샷을 찍어주실지도 모른다.
단,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선

여러분이 물속에서 안정을 찾는 과정이 선행되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의 초반부에는

사진 촬영을 진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다이빙에 집중해서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강사님은 여러분을 포토존으로 안내하고

셔터를 누르기 시작하실 것이다.

니모가 교육생들에게 인기 있단 걸

알고 계시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많은 강사님들이

자연스럽게 교육생을 니모 옆으로 데려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기도 한다.

사진 출처 : unsplash.com


수중에서 사진 찍힐 때 꿀팁이 있다면,

촬영자가 셔터를 누를 때 버블을 내뿜지 않도록 

호흡을 잘 조절해야 한다.
셔터를 누를 때 호흡을 내쉬게 되면

뿜어져 나온 버블에 얼굴이 다 가려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 unsplash.com


그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면 괜히 어색하고 민망하니, 니모를 유심히 관찰하는 듯한 모션이나

니모에게 인사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것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팁 중 하나이다.
카메라를 바라본 사진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눈이 쭉 찢어져 보이거나

마스크에 김이 껴있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엔 콧물이 나와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 : unsplash.com



니모에 대한 더 많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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