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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bari Aug 04. 2023

소설 속을 걷다

주인공은 떠났지만

1년 만에 다시 찾은 해발 2,000미터에 위치한 브라켄 허스트.

나의 단편소설 네 편 중에서 세 번째 소설의 주무대가 되는 곳이다.

주인공 보미는 이곳에서 치유와 회복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되찾아 떠났지만 어설픈 소설가는 오래도록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보미는 잘 살아가고 있으리라. 그러나 정작 나의 가슴으로 스산한 바람이 스친다.


소설을 써야겠다. 다시...


브라켄 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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