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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bari Feb 14. 2024

친구들에게 위로를

침묵의 힘


만일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디론가 몰고 가는 것에

그토록 열중하지만 않는다면

그래서 잠시만이라도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면

어쩌면 거대한 침묵이

이 슬픔을 사라지게 할지도 모른다."

_파블로 네루다의 시 '침묵 속에서' 중에서



2월로 들어서면서 가까운 지인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

한분은 몸이 아파서 한국으로 출국했고

한분은 아들이 다리를 다쳐서 병원을 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새벽에 도둑이 들어와서 노트북을 가지고 갔고

한분은 남편의 철없는 행동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파블로 네루다의 `침묵 속에서의 시'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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