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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분 에세이
11화
마음의 추
미안해
by
Bora
Sep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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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 행동이
그녀에게
최상이라고 생각했어.
아무 상관없이 스쳐가는 너의 눈에
그녀에 대한 나의 배려심이
오히려 상처가 되었다면
미안해
,
.
.
.
그건 오히려 나의
예민함이라면
정말
다행이지 뭐야.
너에 대한
생각이
깊지 못했던
거라며
며칠이나 나
자신을 자책했어
.
마음에 작고 단단한 추 하나가
매달려 있는 것 같아서
혼잣말로 몇 번이나 되뇌었던 말
미안해,
.
.
.
그래서 그런 걸까.
그나마
마음이
가벼워지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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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
마음
혼잣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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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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