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사랑을 하다가 90p
마음은 시간이 흐르면서 크고 작아지는 때가 있다 했지요. 그 때는 그 말이 참 야속하게 들렸는데 이제는 제가 그 말을 빌려 당신을 위로해야겠네요.
와르르 한 번 무너지고 나면 고요해지더라구요.
세상 어디에도 평생을 무너지기만 하는 것은 없더라구요. 저도 당신이 늘 웃고 행복하길 기도해요.
하늘의 뜻을 땅에 놓인 우리가 알 리 없지만 때때로 선택은 우리의 몫이니까요. 그저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상처란 본디 언젠가는 아물게 마련인 것이고, 후회란 원래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추억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모두 빛나는 것이니까요.
그저 그 어느 것도 당신을 아프게 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에요.
시간이 흐르듯 마음도 흘러가겠죠.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듯이 말이죠.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듯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