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술상
발끝 빗방울 털고
찬 바람문 밀었다
밤내 기웃거린 걱정
다독다독 쓸어담다
눅진한 곰팡내 밀쳐내고
구름 틈새 파란 눈 떴다
선선한 맥주 한잔 시끄러운 하루 닫았다
예술과 삶, 글쓰기를 사랑하는 섬마을 소아신경과 의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