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황색이 필요한 날

by 한미숙 hanaya


오늘 나에게 필요한 컬러는 주황색이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주황색하면 오렌지나 귤을 떠올린다.

귤을 한 조각 떼어 입안에 넣고 깨무는 순간 ‘탁’하고 터지는 과즙은 순식간에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진다.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은 좋은 에너지를 생기게 한다.


주황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에너지가 많고 주변을 밝게 해주는 성향이 있다.

힘든 일이 생겨도 기왕이면 즐겁게 하자는 생각을 한다.

즐거움과 에너지가 넘치는 이들은 팀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한다.

회식 자리를 주선하고 어색한 침묵을 깨뜨리는 사람이다.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발랄하다.

늘 활기가 넘치고 부탁하면 싫다고 거절을 하지 못한다.

주변을 밝게 해주고 주변과의 관계가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친절하고 따뜻하다.

주황색은 우리에게 에너지를 주는 색이다.

그래서 주황색이 주로 쓰이는 브랜드는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는 브랜드들이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음식이다.

환타와 다양한 음식 브랜드가 주황색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먹는 즐거움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떨어진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비타 500 역시 대표적인 주황색이다.

피곤할 때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이 주황색 병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음식에서 에너지를 얻지만, 우리가 타고 다니는 차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을 무엇일까?

바로 기름이다.

주변에서 자주 만나는 알뜰 주유소나 SK 주유소 역시 주황색을 사용한다.

물론 SK는 빨강색과 함께 사용하지만 두 가지 색을 공통점인 따뜻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특별히 힘든 일정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일상의 작은 피로들이 쌓여서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피곤하다.

그래서 오늘은 주황색이 그리워지는 날이다.

나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비타 500을 마셔야 할 것 같은 날이다.

이 주황색 음료 한 병은 분명 내일을 밝게 만들어 줄 것이다.





#컬러에세이 #컬러심리 #주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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