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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진규 Dec 30. 2019

생산을 위한 환경 만들기

오롯이 나만을 위한 집중하는 시간

마스터클래스라는 서비스가 있다. 한 분야의 대가인 마스터들이 자신의 노하우, 철학, 방법론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강의 서비스이다. 경영 예술 글쓰기 협상 등 분야도 더양하다. 그중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의 클래스를 잠깐 봤다. 일상의 루틴 중 중요한 것이 매일 4시경 일어나 새벽에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나’를 위한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의사결정을 하거나 자신만의 창조물을 만들어내는 등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고 있었다. ‘생산’을 원하는 사람들 역시 이러한 자신을 위한 조용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산을 위해서는 숙고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한 공간과 시간으로 환경을 세팅할 필요가 있다. 이는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 같다. 나도 가끔 그런 시간을 가져보았다. 의도적이라기보다는 우연히. 의도하지 않고 우연히 아침 일찍 깬 날. 그냥 자기가 아까워 가만히 책을 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굉장히 많은 것을 했다고 느꼈는데 시간이 오래 흐르지 않았고, 남들은 막 출근하는 시간에 나는 그날 하루의 중요한 일을 다 마친 것 같았다.  


생산자가 되기 원한다면 그것을 위한 환경을 만들자.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한 시간 정도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과 장소를 구성해보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내일부터 시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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