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매일을 수다스럽게
관계의 틈
by
유스
Jan 25. 2020
나는 곁을 잘 두지 않는 사람이다.
남들에게 내
이야기하는
것을 극히 꺼리고 주목받는 자리를 매우 불편해한다.
4년을 일한 회사의 회식에서
처음으로 취한 내 모습을 들켰다
.
다음날 난 부끄러웠지만
사람들은 날 친근하게 대하기 시작했다.
이때 틈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
틈 없는 내 성향이 사람을 떠나보내고 나를 둘러싼 벽을 더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조금은 변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틈이란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니까. 사진 속 벽의 틈이 풍경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것처럼 말이다.
keyword
공감에세이
감성사진
일상
11
댓글
2
댓글
2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유스
직업
에디터
이별이 두려운 데 할 수 있는 건 글쓰기 뿐.
팔로워
245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팔자려니
오늘의 수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