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어머니(이우걸)

[하루 한 詩 - 138]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아직도 내 사랑의

주거래 은행이다

목마르면 대출받고 정신 들면 갚으려 하고.

갚다가

대출받다가

대출받다가

갚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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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주머니는

마르지 않는 화수분이고

주거래 은행의 대출 창구다.

대출만 받고

떼 먹어도 되는~!

자신을 위해서는

한 푼도 쓸 줄 모르면서

자식에게는 속 것 팔아서라도

한 푼도 남김없이 쓸어주는

한없는 주기만 한다.

철들어 대출 갚으려 하면

갚을 창구가 없다.

갚을 일 없으니

좋아라 해야 하는데

허전한 마음 그득하다.

부모님 살아 실제

섬기기란 다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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