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사랑법(박성철)

[하루 한 詩 - 357]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나는 보이지 않고

하늘에서 땅끝까지

그대는

참 많이도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언제나 동행인 사람

육신이 멀어져갈수록 더더욱

그리움으로 내 가슴을 온통

전세 내고 있는 사람


그런 그대를 사랑하는 일에

내 목숨 전부를 걸고 싶습니다

이른 새벽녘

안개 드리워진 바다에서

한 척의 이름 모를 배를 지켜주기 위해

밤새 불을 밝히고 있는

등대의 아름다움으로


~~~~~~~~~~~~


원래 사랑은

나는 없고

그대만 있다.


나는 중요하지 않고

그대만 중요하다.


떨어져 있어도

늘 함께하는 법이다.


물리적 거리는

마음의 거리를

넘어서지 못한다.


모든 것의 중심이

내게서 그대에게로 이동한다.


첫사랑에 모든 것을 걸지만

마지막 사랑에 모든 것을 의지한다.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너~’

썸이 아니고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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