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 안부(나태주)

[하루 한 詩 - 355]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


보고 싶어도

만나고 싶어도

잘 있다는 안부만으로

반가운 사람이 부지기수다.


부모가 그렇고

배우자가 그렇고

자식이 그렇고

연인이 그렇고

친구가 그렇고


잘 있다는 것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보다 고마운 것이

또 있을까.


세상에 없으면

이 모든 의미가 사라진다.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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