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7. 의리(義理) (이동윤)
[하루 한 詩 - 027] 사랑~♡ 그게 뭔데~?
내
사랑이
식었다 하면
그저
정으로 산다
하고
그
정도
시들타 하면
그냥
의리로 산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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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만년 변하지 않을 사랑 가지고
결혼을 약속하지만
사랑은 변하는 속성이 있어
그때 그 모습으로
장미 같은 붉은 마음으로
남아 있지 않다.
세월의 풍파에 퇴색하여
식고 시들기에
사랑, 정, 의리로 변해 가더라도
꼭 붙잡고 살아가야 하는 것.
영원히
사랑에 정박해 있는 결혼은
드물거나 없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