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9. 사랑한다는 것으로 (서정윤)

[하루 한 詩 - 029]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


내 곁에 있지 않으면

무슨 사랑이 필요하겠습니까?

언젠가 날아갈 사랑이라면

어디 아파서 사랑 하겠습니까?


그러나

영원히 내 곁을 지키는 사랑은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면서

금새 날아갈 사랑이라는 것도 알면서

그래도

사랑은 무조건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만이

'영혼의 양식'이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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