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음악인생의 출발지 아른슈타트(Arnstadt)

그 3 - "바하기념상(Bachdenkmal)"과 "아른슈타트 시청사"

by 깨달음의 샘물

불세출의 위대한 작곡가 바하(Johann Sebastian Bach,1685~1750)가 잠시라도 스쳐간 마을(도시)들은 거의 예외없이 바하기념상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마을(도시)에 바하가 살았었다는 것을 기념하고 있고, 또 그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고 있다. 아른슈타트가 그러하고, 나 또한 그렇게 바하기념상을 보러 갔다.


아른슈타트의 "바하기념상(Bachdenkmal)"은 이곳 아른슈타트 사람들의 삶의 축을 이루었던 시장광장(마르크트플라츠, Marktplatz) 한가운데 이렇게 세워져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가 보아왔던 바하의 동상들과는 그 모습이 달라도 많이 다르다. 이 때문에 바하기념상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지도 한장 달랑 들고 이곳을 찾았을 때, 난 심지어 이 기념상 앞에 서서 바하기념상을 찾고 있었다.

바하기념상(Bachdenkmal)

그런데 말이다. 바하가 이곳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약했던 시절에 그의 나이(18세에서 22세)를 생각해 보면, 이곳 아른슈타트의 바하기념상이 이렇게 청년시절의 바하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기념상 뒷편 하단에 "아른슈타트(Arnstadt), 1703-1707"이라고 새겨져 있다.

바하기념상을 뒤에서 바라보고 찍은 사진인데, 바하기념상 너머로 멋드러진 건물이 같이 딸려 들어왔다.

이 건물은 "아른슈타트 시청사(Rathaus)"인데, 이전의 시청사 건물이 아른슈타트를 덮쳤던 1581년의 대화재로 불타 없어진 뒤 1582넌부터 1586년까지 4년에 걸쳐 새로이 건축된 건물이다. 멋진 벽면과 장식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파사드로 유명한 건물로 이렇게 시장광장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아른슈타트 시청사(Rathaus)

앵글을 조금 달리하여 측면에서 바라본 한장의 사진을 남겼고,

시장광장의 모습 전체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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