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대만 소금커피의 매력에 빠지다!

대만 소금커피. 특유의 매력이 있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총 두 번 소금커피를 즐겼다. 아이스와 핫으로.

한 번은,
예류지질공원을 빠져나오면서 더위를 참지 못하고 아이스를 '질러버렸고(커피는 웬만해선 뜨겁게 즐기는 편)',
다른 한 번은 여행 마지막날, 용산사 앞 '85도씨'에서 핫으로 즐겼다.

아이스로 마실 땐, 더위를 날려준데다 스트로우로 쭉쭉 빨아마시니 맛있는 음료를 마시는 기분이었다(정말 꿀맛!).




그 매력에 반해 "맛있었다"는 인사까지 하고 나온 나.



커피 주문 후, 영수증을 버리려는데 어떤 아저씨가 그들만의 언어로 자신에게 달라는거지 .뭔가 득이 있는 듯. 계속 '셰셰, 셰셰' 하심



핫으로 마셨을 때, 소금커피의 매력을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소금커피의 매력은 위에 올려진 거품 부분인데! 이곳은 뜨겁지 않고 차갑다. '단짠'의 어우러짐이 잔뜩 배어있는데, 이것이 말이다.. 음... 나의 스트레스를 앗아갈 정도로 맛있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사이즈에 비해 에스프레소 샷의 양이 적었다는 느낌. 샷 추가가 된다면, 추가해 마시면 더 맛있을 듯한 느낌.

소금커피.
우리나라엔 안 들어오나.
들어온다면 자주 즐길 의향 가득하다.

대만 냄새 안 나는 소금커피.
사실, 대만에서 마신 커피들은 대부분 만족했다. 심지어 편의점 커피도 좋았다!


이전 01화 대만, 단수이강 일대 산책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