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내고 싶은 날

by 으뜸

종일 가슴 깊이 돌이 박힌 것처럼 답답한 날이 있다.


잠자리에 들 때 즈음 고였던 눈물이 터져버렸다.


큰소리 내 울어버리니 이내 시원해지더라.


서른이 훌쩍 지난 나도 이토록 무너져 버리는데..


우리 엄마도, 아빠도 이렇게 어쩌다 엉엉 울고 싶은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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