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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송희 Apr 06. 2021

사랑에 대하여 <13>

점묘화,

많은 시간이 흘러서 그간의 짧은 순간들이 점만큼 작아지고 나면 수많은 감정들을 한데 모아 점묘화를 그릴게요. 그땐 알게 되겠죠 그때의 내가 그리고 있었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그러니 그때까진 여전히 아프게 성장하는 중인 거예요, 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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