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더라도 뭐가 되었든 나의 것으로 만들고 퇴사하자!
직장생활에서 혼자 일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맞든 틀리든 상사 혹은 대표에게 컨펌받아야 했다.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컨펌을 받는 거 당연한 거였다. 직원 & 월급 존재하는 이유니까.
난 직원보다 나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다. 그렇다고 막상 퇴사하고 나니 뭐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용기도 부족했다. 그런데 웬걸!
그 기회가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찾아왔던 것. 책임 부담이 2명으로 나눠지고, 오랫동안 봐왔던 모습이 있었으니 신뢰가 갔다. 연인으로서도 있지만 같이 일할 좋은 동료라고 생각했다.
내 예상 아직까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최근 멍멍이 진상 고객을 만나 충격받긴 했지만.. 그래도 견딜 수 있다.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더 많이 계시니까! 이런 좋은 합리화는 지금까지 쌓아왔던 멘탈 빨 아닌가 싶다.
요즘 직장 생활을 통한 경험을 톡톡히 이용하고 있다 보니 힘들었던 만큼 써먹을 게 많다. 직장 생활하면서의 노력이 헛수고가 절대 아니라는 것!
언제까지 이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 열심히 하고, 또 써먹어야겠다!
직장을 퇴사하고 사업을 해보니 직장생활에서 애쓴 만큼 배워가는 건 맞는 말이더군요. 며칠 전 SNS 눈팅 중 개인화 시대가 다가온다는 게시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회사에, 직장에 의존도가 점점 떨어진다는 거겠죠?
직장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면 스스로의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가 수요가 어느 정도 있는지도 체크를 해봐야겠죠. 수요가 너무 많으면 동종업과 경쟁을 해야 하는 거고, 수요가 너무 없으면 수요를 일으키도록 알려야겠죠. 어느 쪽이 되었든 '나'만의 컨셉은 정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쌓이면 단단한 차별화가 될 테니까요! 제 글을 읽는 분들 모두 쓸만한 직장생활을 하셨으면 좋겠고,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시각 AM 12:35 화요일, 밤 12시가 지나 글을 올리네요.
남은 주도 파이팅하시고 혹 회사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제 글들을 읽고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너무 괴로울 땐 '맥주와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제 마음을 달랬는데요. 가끔은 먹는 것도 통하더라고요ㅎㅎ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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