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모난 돌부리에 걸채일까
골목길 여기저기
단단한 나무 심어
달빛 한 줌씩 걸어 놓았네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