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이 지려는 이유>
사람들의 눈길이 힘겨워
바람 쫓아 떠나가려고
존재의 가벼움을 참을 수 없어
다시 피어나기 위하여
단지… 때가 되어서
모든 일에
이유가 있을 필요는 없다
**가을 지는 낙엽을 보다가 지난봄 지는 벚꽃의 감상시가 문득 떠 올라 다시 들춰 봅니다. 낙엽이 낙회를 떠올리게 한 이유는 묻지 않으려고 합니다. 때로는 이성(理性)적 사유가 허영(虛榮), 자기 합리화인 경우도 있으니깐요.
소소(小笑)한 시를 쓰고 싶습니다. 일상에서 늘 마주치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우리 삶의 소소한 모습과 풍경을 작은 미소 같은 시에 담아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