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by 우영이

굽이굽이 돌고 돌아 찾아가는 길

흙먼지 날리는 자갈길

늪지대는 늘어선 건물로 가득

상전벽해가 여기로다

맑게 반짝이던 모래밭은

기억 저편에 묻힌 채

버들숲으로 대신하고

맨발 걷던 백사장이

짝지어 작은 공 때리는 놀이터

그 시절 추억은 사진첩처럼

빛이 바래져 먼지만 가득

아득한 옛이야기로 전해진다.

화,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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