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돌고 돌아 찾아가는 길
흙먼지 날리는 자갈길
늪지대는 늘어선 건물로 가득
상전벽해가 여기로다
맑게 반짝이던 모래밭은
기억 저편에 묻힌 채
버들숲으로 대신하고
맨발 걷던 백사장이
짝지어 작은 공 때리는 놀이터
그 시절 추억은 사진첩처럼
빛이 바래져 먼지만 가득
아득한 옛이야기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