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뭉치 퍼지듯 뻥튀기 공장
앞다투어 기지개를 켠다.
가지마다 조롱조롱 매달려
손님들을 남몰래 기다린다.
햇살이 반가워 두 팔 벌리듯
너와 나를 덩달아 받아들인다.
커다란 목걸이 길게 주렁주렁
태양이 내리퍼붓는 그날
알알이 기나긴 흔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