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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ghyun Lim Jul 04. 2019

함께

20190704 #씀


각자의 목적지를 위해
한 지하철과 버스에
올라탄다.

금세 익숙해진 멀미에 앉아
화면과 소리를 뒤집어쓴 채
흔들리는 꿈을 꾼다.

우리는 그렇게
함께 고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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