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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nghyun Lim Jul 19. 2019

문득

20190719 #씀

그리움은
이름을
부르지 않는다.


끝없는 중력에

가라앉으며

삶에서 잊힐 때,


문득,

수면 위로
떠올려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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