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맞이 하는 겨울인데
뭐 그렇게 유별날것이 있겠냐만은
여름생이라 그런지
추운것 자체는 무조건 싫다.
겨울이라고 스키나 스케이팅에 기대가찬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게 유일한 겨울 스포츠는
아이와 하는 눈싸움정도?
그게 아니라면 스파캐슬같은 추워도 춥지않은 곳이 되겠다.
아침기온이 5도로 떨어졌고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아 서늘하다'라는 걸 느낀 날
겨울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방에는 온수매트를 깨끗한 물로 교체하여 대령
안방에는 작지만 성능은 짱짱한 온풍기가 나왔다.
그리고 나는 히트텍을 몸에 장착했다.
얇은 한겹이 몸에 얹어진 것인데 그거 하나만으로
마음이 든든하다.
불안이 가득한 이번 겨울은
예상할 수 없을만큼 춥겠지만
몸에 걸친 히트텍만큼
얇지만 든든한 무언가로
마음을 감싸고
잘 견뎌봐야겠다.
지켜야 할 사람이 아직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