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앤톡]메이커다오가 진행하는 스테이블코인 기획 콘텐츠-3
학습 차원에서 틈틈히 해외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MakerDAO)가 올해 6월 3회에 걸쳐 자사 미디엄 블로그에 작성한 스테이블코인 기획 콘텐츠 파트3입니다.
암호화폐 세계가 확장됨에 따라, 안전한 자산에 대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반이 되는 화폐들이 태생적으로 변동성이 크다면, 간단한 거래도 엄청난 도전일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스테이블코인들의 주요 유형들은 강점과 약점을 갖고 있다. 다양한 리스크를 수반한다. 일부는 다른 것보다 위험이 심각하게 크다. 다른 몇몇은 블록체인의 중요한 동기 요인에서 벗어난다. 현재 시점에서 디앱 또는 컨슈머라는 의미에서 분명하고 종합적인 승자는 없다. 스테이블코인이 제공하는 혜택, 리스크, 상쇄효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글에선 몇몇 다양한 모델을 살펴보고, 성공적인 스테이블 코인이 필요로 하는 요소들에 대해 검토할 것이다. 3가지 중요한 스테이블코인의 분류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각각의 유형은 근본적으로 다양한 기본 원칙들을 갖고 있다. 매우 다양한 위험 수준을 수반한다. 극심한 시장 변동, 부정적인 투자자들의 심리, 지정학적인 불안정성, 중앙화된 관리의 실패에 직면했을때가 특히 그렇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의 증가에 대한 내용, 기본적인 금융 분야 활용 사례는 파트1과 파트2를 살펴보기 바란다.
스테이블 코인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들
스테이블 코인을 선택할 때는 아래 원칙들을 검토해야 한다.
투명성-시스템이 얼마나 투명한가? 시스템은 중앙의 행위자가 갖는 신뢰에 의존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중앙 시스템의 내부 작동이 신뢰할만하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절차가 있는가?
감사 가능성- 모든 사용자들은 시스템의 기본적인 기반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가? 담보는 확인될 수 있는가?
안정성 메커니즘: 보통의 시장 운영을 가정하면, 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알고리즘 기반인가? 담보 기반인가? 법정 화폐 기반인가? 각각의 시스템이 갖는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폴백) 절차: 특정 시스템이 실패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스테이블코인의 기초가 되는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 사용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줄 수 있는 보호 조치들이 있는가?
확장성-이 시스템은 광범위한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는가?
각각의 원칙들 외에 각각의 측면을 어떻게 평가할수 있는지에 대한 몇몇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시스템이 높은 유지 비용을 수반하지 않은 것이 필수다. 초과 비용이나 높은 오버헤드 코스트가 있다면, 이 시스템은 효율성을 잃게 되고, 따라서 불안정해질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둘째,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시스템을 빠르게 감사하고 합리적인 속도로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시장 운영은 이해와 반응의 속도에 달렸다. 블록스완이나 예측하지 못한 시장 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히 그렇다. 마지막으로 많은 안정성 메커니즘은 행위자들이 시장 정보에 기반해 의사 결정을 하는 것에 의존한다. 시스템 투명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중요한 메커니즘이다. 높은 수준의 개방성이 없다면, 사실을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은 수고스럽게 마련이다.
역사적인 맥락
안전한 자산에 고정된 화폐들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사실, 현대의 많은 화폐들은 수십년간 금에 고정됐다. 그 외에 보다 강력한 다른 화폐에 고정된 화폐들도 있다. 예를 들면 1991년과 2002년 사이 아르헨티나 통화 위원회는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미국 달러에 고정했다. 초인플레이션을 제거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미국달러에 고정됐음에도 높은 변동성은 여전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궁극적으로 경제 위기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경제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곳엔 공정하고 개방된 시장 운영은 없었다. 외환 보유고는 투명하게 자산을 지원하지 못했고, 시스템은 그 자체로 감사가 이뤄질 수 없었다. 폴백 절차도 없었다. 결국 시스템이 추구했던 목표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요즘 크립토 이코노미는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 화폐를 필요로 하고 있다. 위의 내용은 우리가 왜 각각의 시스템이 무엇에 기반하는지를 신중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포스트는, 현재 나와 있는 메이커DAO팀이 개발한 다이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하기위해 객관적인 방법과 역사적인 맥락을 결합하는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의 모델들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진입이 최근 늘었다. 대부분은 3개 주요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IOU 모델- 이 모델은 중앙화된 신뢰와 발급에 의존한다. 중앙의 행위자는 자산을 갖고, 기초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IOU를 발행한다.
시뇨리지 쉐어(Seigniorage Shares)-이 시스템은 알고리즘의 지원을 받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한다. 이같은 접근법은 알고리즘적으로 가격이 안정적인 화폐 공급을 늘리거나 줄인다. 현재 중앙은행이 법정 화폐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것과 유사하다.
담보- 이 접근은 온체인, 무신뢰 발행이다. 이 접근에서 시스템은자산이 온체인에서 담보로 잡혔을 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이같은 유형의 코인은 담보가 대출로 나간 자산보다 많고, 시장 효율성, 우대 인센티브, 수익 동기, 글로벌 청산 같은 폴백 절차 등에 의존한다.
유형1: IOU 모델
한 기본적인 스테이블 코인은 간단한 IOU다. 이 모델에서 중앙의 주체는 자산을 갖고 있고, 기본 자산과 1대1 비율로 코인을 발행한다. 토큰과 자산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전환성은 토큰의 가격을 고정되도록 해준다. 기프트카드나 미국 금괴 금고인 포트 녹스에 둔 금처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 자산으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이 가격을 유지한다.
하지만 토큰이 기반 자산으로 청구될 수 없거나, 중앙의 주체가 충분한 자산을 갖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이 모델은 위험해진다. 이 모델은 지정학, 현지 규제 등 외부 요소들에 의해 불안정해질 수 있다. 이같은 접근은 은행이나 금융기관같이 중앙화된 주체에 대한 신뢰를 요구한다. 자금이 애스크로되어 은행 운영과 분리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자산은 중앙의 주체가 미해결된 IOU들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증거를 갖고 감사될 수 있어야 한다. 금융 계약에서 다른 측이 계약에서 요구한 것을 맞추지 못하는 카운터파티 리스크도 크다.
IOU 모델 아래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는데 따른 카운터파티 리스크는 크다. 이 카테고리에서 유명한 코인 중 하나는 지불 능력과 운영의 적절성 관련해 많은 질문에 직면해 있다. 플랫폼의 독립적인 사용자들은 발행된 코인에 대한 비축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시스템에서 감사 가능성이 중요해졌다. 마운트곡스처럼 중앙의 카운터파티가 갖는 약점 때문에 자산들이 사라지고 있다.
핵심 원칙 분석
투명성- IOU는 전형적으로, 중앙의 행위에 의존한다. IOU는 대체로 완벽한 투명성이 없다. 기관들은 검증할 수 있는 감사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 IOU 모델을 비판하는 이들은 종종 중앙화된 접근은 현재 은행이 제공하는 방식에 비해 진화된 것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감사 가능성-기반이 되는 스테이블 자산이 블록체인에 있지 않아, 실제 세계의 회계 법인에 의한 감사가 요구될 것이다. 감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해도 여전히 블록체인이 아니라 감사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신뢰를 전달한다.
안정성 메커니즘-보통의 시장 운영을 가정하면 이 모델은 매우 안전하다. 특히 기반 자산과 스테이블코인간 신뢰와 양도성이,적절하게 기능할 때 안정성은 유지될 수 있다. 이 메커니즘은 문자 그대로 1대1일 비율이기 때문에, 안정성 메커니즘은 높은 변동성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폴백 절차-블랙스완이나 금융 위기 상황에서, 정부나 중앙의 주체는 폴백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보험 대리인들은 도난에 대한 손실을 지불하기 위해 계약될 수 있다. 정부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폴백 절차가 항상 있는 건 아니다. 리먼브라더스가 2008년 금융 위기로 무너졌을 때 사라진 자산도 관리 아래 있었다.
확장성-IOU 시스템은,거대한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다. 중앙은행들은 국가적인 규모로 운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실수 크기도 확장된다. 이같은 운영은 인간의 입력에 의존하기 때문에 확장성은 농종 대규모 작업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능력에 달렸다.
사례: 테더, 트루USD
유형2: 시뇨리지 쉐어(Seigniorage share)
시뇨리지 쉐어 스테이블코인들은 스테이블 코인 수요가 늘어날때는 시스템은 새 코인을 발행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물론 이것은 단지 프레임워크다. 다른 복잡한 것들이 많다. 수요가 늘어날 때 어떻게 가격이 유지되는지 이해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수요가 줄어들면 무슨일이 벌어지는가? 이들 스테이블코인은 실제로 담보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 교환될 수 없고, 어떤 다른 자산으로 여겨지지도 않는다.
시뇨리지 쉐어는 특정 가치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를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한다. 대체로 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 가격도 올라간다. 수요가 감소하면 가격은 내려간다. 수요가 공급 대비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에 일치하면 가격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된다.
시뇨리지 쉐어 시스템은 수요가 늘면 새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수요가 줄면 공급도 축소해야 한다. 시뇨리지 쉐어로 분류되는 많은 프로젝트들은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코인을 코인을 본드에 넣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본드(bond) 발행 시스템을 사용한다. 미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면 되돌려 줄 수 있다.
이같은 모델을 비판하는 이들은 저작에 견딜 수 있는 코인 발행과 축소를 결정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치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통화 공급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참여자들이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믿도록 해야 한다.
핵심 원칙 분석
투명성-시뇨리지 쉐어가 순수하게 알고리즘 기반 운영이라고 가정하면, 이들 시스템은, 온체인에서 완성될 수 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수준의 투명성을 제공한다. 알고리즘 기반이 아니라면, 이때 투명성은 그들의 행동을 시장에 공개하기 위한 의사 결정권자들의 욕망에 달렸다.
감사 가능성- 기반이 되는 자산들이 블록체인이 있다면 이들 자산은 감사될 수 있다.
안정성 메커니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거나 늘어난다고 가정하면 이 모델은 안정적이다. 높은 가격 변동이나,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선 장기적인 안정성은 불투명해진다.
폴백 절차-블랙스완 같은 사건에서 폴백 절차는 현재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시장 붕괴 상황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는 메커니즘에 대한 검증된 옵션은 아직 없다. 분명히 이들 코인은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이고, 공개된 시장 운영에 의존한다.
확장성-이들 시스템은 모든 시스템의 활동이나 행동들이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하게 돌아갈때만 규모 있게 운영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생태계 측면에서, 수요가 감소하면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의 역량도 감소한다.
사례: 베이시스, 카본.
유형3: 온체인 담보화(On-Chain Collateralization)
이 접근에서 사용자들은 온체인 시스템을 담보화할 수 있다. 기반이 되는 담보의 가치에 맞춰 코인을 발행한다. 온체인 담보 모델은 애스크로나 락업과 유사하다.
담보가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기 때문에, 코인의 안정성은 기반이 되는 자산의 전체 가치에 연결된다. 이들 자산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도 커진다.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역량도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 이들 시스템은 변동성이 크지 않은 포트폴리오, 대출 보다 많은 보유 담보, 적절한 폴백 절차를 제공할 때 보다 안정적이다.
여기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담보는 그 자체로 탈중앙된다. 감사 가능한 자산이다. 이것은 투명성과 감사 가능성에서 우위를 제공한다. 그러나, 시스템이 보유한 담보의 가치가 너무 내려간다면, 그때 시스템의 담보는 부족해진다. 이 경우 안정성은, 폴백 절차에 의존하게 된다. 담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증가하면, 시스템의 안정성도 증가한다.
아래에 나오는 각각의 사례들은 시장 붕괴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담보 지원 스테이블코인에서 일반적인 아이디어는 기반이 되는 담보가 다양한 되사기와 실질적인 가치 저하 방법을 사용해 매일매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극도로 가격이 바뀌는 시간에도 말이다.
메이커 다오와 다이는 현재 이같은 측면에서 진화된 기술을 제공한다. CDP는 다이를 위한 담보를 제공한다. 모든 것이 온체인에 있다. 신뢰할수 있는 상대방 필요 없다.
핵심 원칙들 분석
투명성-이들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온체인이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제공한다.
감사 가능성-담보가 스마트 컨트랙트로 잡혀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감사할 수는 상대방에 의존하지 않는다. 온체인에서 감사를 바로 할 수 있다.
안정성 메커니즘-담보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기반이 되는 자산이 안전하면 안정적이다. 담보가 많거나 폴백 절차가 튼튼할때 안정성도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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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백 절차-블랙스완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폴백 절차는 일반적으로 기반이 되는 자산 가격에 유연성, 담보와 스테이블코인 간 교환에 달렸다. 두가지 사례에서 위험은, 시스템이 행동하는 속도에 의해 최소화된다.
확장성-이러한 시스템은 기본 담보가 확장 가능하고 모든 시스템 행위자의 규모가 일정한 경우에만 대규모로 운영 될 수 있다.
사례: 메이커DAO, 스윗브릿지, 하벤, 어그민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각의 스테이블코인을 떠받치는 안정성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스테이블코인 시스템은 확장할 수 있고 중앙화된 누군가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그리고 감사될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하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충분한 폴백 수단이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의 실제 약속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현실화될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금융 혁신 파도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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