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식물원 (Cleveland Botanical Garden)
한 달에 전에 다녀온 클리블랜드 식물원.
집 밖을 나서면 항상 지나가야 하는 곳이라 매일 보면서도 두 달 만에 겨우 가보게 되었다.
유리로 되어 있는 건물 안은 생각보다 훨씬 잘 꾸며져 있었고, 무엇보다 나비, 오리, 개구리, 새 등 살아 있는 생물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더 놀라웠던 건 뒤편에 있는 야외 가든. 넓기도 넓었지만 단풍이 한창이라 탄성이 절로 나왔다. 잠시 다른 공간에 다녀온 느낌.
모처럼 (그 이후로 3주를 누워있을 줄을 꿈에도 몰랐지만) 힐링했던 시간이었다:)
알시노와 떠나기 전에 꼭 다시 오자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