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행복이니까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남 탓을 하지 않는다.
원하는 대로 이루 지어지지 않아도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쉽게 흥분하지 않을뿐더러 이미 끝난 결과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다르다.
어차피 결과는 노력한 만큼이지 않는가.
나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시기와 질투라는 싸구려 감정 따위에 휘둘리지 않는다.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생각보다 냉혹할지라도 심하게 요동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을 위해 나다움을 유지해야 하는가.
나의 행복 나의 안녕을 위해.
결국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