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무조건 높으면 좋은 걸까?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나타나는 일 5가지
따수운 작가 우듬지│인스타그램 @woodumi자존감을 높이자,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물론 자존감은 충분히 단단하게 채워져 있으면 좋지만, 이 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떤 일이든 넘치면 문제가 되는 것처럼, 자존감 역시도 지나치게 높기보다는 적당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자존감이 너무 높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높아진다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인 이유 첫째는,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만이 소중하고, 나만이 귀하다고 여기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내가 아닌 다른 이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사람들을 경시하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을 내 기준, 내 눈높이에서 바라보게 되기 때문에 타인의 의견이 자신의 의견보다 가치가 없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죠.
2.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비현실적이다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인 이유 둘째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비현실적이라는 것인데요. 자존감이 너무 높은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기대가 비현실적으로 높다고 합니다. 물론 내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될 것이고 나는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일은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는데 정말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객관적인 수준 이상으로 높이 평가하여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기 힘들거나 성취가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죠.
3. 관계를 망친다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인 이유 셋째는 관계를 망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높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은 필요 이상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만큼 반대로 타인에 대한 존중은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아가야 하는 곳입니다. 내 잘난 맛에 살며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협력하지 못한다면 결국에는 외톨이가 되어 스스로의 왕국에 갇히게 되고 말겠죠.
4. 성장하지 못한다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인 이유 넷째는 성장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자존감이 낮아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자존감 역시 개인의 성장이나 발전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왜냐, 자신감은 넘쳐흐르지만 자기 객관화가 부족해지기 때문인데요. 개인의 성장과 발전은 자신감만을 가지고 이루어지지는 않으며, 오히려 스스로 부족한 점이나 약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개선해 나갈 때에 눈부신 성장이 일어나게 됩니다. 아무리 장점들이 많다고 해도, 나의 부족한 점을 괜찮다며 넘겨짚거나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서도 지나치게 관대하다면, 발전하는 데에는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5. 위험한 결정을 내리게 될 수 있다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자존감이 너무 높아도 문제인 이유 다섯째는 위험한 결정을 내리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때로 도전과 모험은 스스로의 한계를 깨고 한층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곤 합니다.
그러나 자존감이 너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자신에게 해가 될만한 도전도 서슴지 않거나 무리한 모험까지도 시도하려고 하는 경향이 크다고 하는데요. 스스로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에 자칫 오만하고 무리한 결정을 내리게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낮아도 높아도 흠이 되는 자존감,
적당하게 유지하기
따수운 작가 우듬지│사진출처 ⓒpexels스스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 자존감. 이 자존감이 탄탄해야 한다는 건 아마도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아야 한다는 말이 아닐 수 있습니다.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수준의 자존감을 유지해야, 나를 존중할뿐더러 주변과도 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겠죠. 우리 모두 적당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유지해 나도 주변도 함께 배려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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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힐링 에세이 『사연 없음』
현실 직장 생활 에세이 『어쩌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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