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나는 가먼트 벤더에서 일을 하는데 이 업계에서 야근은 '필수'다.
업무량도 많고, 항상 정해진 시간 안에 해야 하는 일들이라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해야 한다.
내가 야근을 이유로 약속을 취소하거나 거절하면, 친구들은 보통 '그냥 대충 일을 끊고 나와라' 했지만,
일을 끊을 수가 없었고, 그런 나를 친구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나도 다른 직종에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직종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야근을 안 하는지 궁금하기는 한데-
나한테 야근은 피할 수 없는 존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