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on Lee Jan 26. 2022

X-Window 들어 봤나?

#3 궁금했던 IT 이야기 - Apple2에서 Cloud까지

   요즘 몇 분이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서버를 90년대 초반에는 Unix 서버 구입은 정말 큰일 중에 하나였습니다. 16 Bit PC를 쓰는 것 자체도 우와 하던 시절에 Lab실(연구실)에서 서버 구입하기 전에 3.5인치 디스크 52장으로 인스톨해서 Linux 전신인 Sco UNIX를 깔아서 테스트하던 게 생각이 납니다. 

X-Window (출처. X 윈도 시스템 - 위키백과, wikipedia.org) 

   필자가 처음 기업 시스템을 위한 개발을 시작할 때 스케줄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기본 하드웨어는 Sun이나 IBM 서버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만들 수밖에 없지만 스케줄을 위한 GUI는 X-Window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X-Motif (출처. 모티프, 위젯 툴킷 wikipedia.org) 

   X-Window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X-Lib, X-Motif 등의 C와 C++로 프로그램 짜고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등을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렇게 보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정말 오랫동안 개발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데이터베이스인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밍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은 구글링 하면서 소스코드 참고해서 만들거나 IDE 도구에서 자동으로 코드 체크해서 가이드 코드를 제공하던 요즘과 달리 Code Library 책에서 Function 찾고 대소문자 가려가면서 Vi 에디터에서 한 줄 한 줄씩 채워나가던 시절과는 세상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한 땀 한 땀 만든 내 코드가 자존심이던 시절에는 개발자의 자존심이라는 게 중요했었습니다.

   

※ 8Bit Apple2에서 멀티 클라우드까지

#1 40년 전 취미가 직업이 돼버린 IT 첫 시작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5

#2 16bit 추억의 Windows 3.1과 아래한글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9

#3 X-Window 들어봤나?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15

#4 개인용 DB Vs. 기업용 DB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27

#5 PC 통신에서 기가인터넷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44

#6 PDA에서 Smart Devices https://brunch.co.kr/@df79991e83ed416/40


※ 글이 도움되시면 브런치 작가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글의 공유 및 인용은 가능하며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16bit 추억의 Windows 3.1과   아래한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