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에서 시작된 글쓰기

by 도시 탐험가

내 지난 글들을 읽어 보니 그 시작은 탄천을 다니면서부터였다.


처음에는 내 감상을 페이스북이나 카톡 대화방에 올린 게 그 작은 시작이었다. 그 글들은 짧았지만 점점 길어졌고, 가벼운 감상이었지만 무거운 성찰로까지 이어졌다.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는 신기했다.


탄천은 아름답고 물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나도 처음에는 그랬지만 탄천에 나오는 산책객들에게는 물에서 물새들이 노니는 평범한 일상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난 어느 순간부터 물새들 사는 모습에서 세상 모습이 투영되었고 녀석들이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가 들렸다.


받아 적을 수밖에 없었다.


물새들을 만나면서 자주 보게 되는 녀석들이 생겼다. 그만큼 그들의 이야기는 특별했다. 나는 시간 생길 때마다 녀석들을 쫓아다녔다. 그렇게 받아 적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그 이야기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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