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길,
그림자가 길다. 아이보다 크다.
아이는 남겨놓은 것 없이,
길을 나섰나 보다.
아니,
남겨진 것을 찾아 돌아가는지도 모를 일이다.
저 멀리서,
“아가야~~~” 부르는,
엄마 목소리가 들릴법하다.
순간 40년도 훨씬 전에,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막둥아~~~”
“네, 엄마!!”
...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