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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월의바람 Nov 05. 2022

아무 걱정없이 날아가세요

[003]


당신은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새처럼, 구름을 넘어 원래 왔던 그 별로 돌아갈 일입니다. 아무 걱정없이 날아가세요.


남겨진 이들의 아픔은 각자의 몫입니다.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겠지요. 언젠가 눈물은 마르고, 다시 당신을 추억할 날이 올테니까요. 남겨진 사람들이 당신의 몫까지 제대로 살아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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