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003]
당신은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새처럼, 구름을 넘어 원래 왔던 그 별로 돌아갈 일입니다. 아무 걱정없이 날아가세요.
남겨진 이들의 아픔은 각자의 몫입니다.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겠지요. 언젠가 눈물은 마르고, 다시 당신을 추억할 날이 올테니까요. 남겨진 사람들이 당신의 몫까지 제대로 살아갈 일입니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