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놓고
운다. 아니, 보낸적은 없다.
시앙치는
끌려가는데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어미소의 마음아,
혀로 핥던 보드라운 털도
젖 빨 때 치어받던 아픔도
이젠 느낄 수 없는
어미소의 마음아
꿈이었으면
한 조각 꿈이었으면...
그 순하디 순한 눈망울에선
밤새 눈물이
강물되어 흐르네.
ps.
고향 해남에선 송아지를 시앙치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