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내는 보통보다 다르게
계란을 바르고선
동그랑 땡을 부친다.
작은아이가 속이 상했다,
낮에 먹을만한게
별로였던 모양이다.
저녁 무렵
엄마랑 동그랑 땡 하나 맛본 아이는
동그랗게 웃으며 제방으로 돌아갔다.
아내 마음도 동그래졌다,
식탁엔
엄마마음 같은 동그랑 땡이 아홉 개,
어, 이가 나갔넹.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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