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다 담을 수 없었지
그것은 빛나는 존재였고
내 단어는 초라했기에
난 할 수 있는 말만을 해야 했지
물에 닿아도 쓸려도
빛을 내고 있었어
그래 언제나 존재의 진실은
사랑 그 이상이었어
그 진가를 아는 사람은 단 몇
함부로 꺾지 않는 사람은 정말 단 몇
세상에는 사랑을 아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았어
순수를 찾아볼 수 없었지
이제는 멀어져 닿을 수 없는
그곳에 있었어
여전히 빛을 내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보지 않았지
그 소란 중에 듣는 이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