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네요난 당신을 미워하였다가그리워했다 또 하늘을올려다 보네요가랑비가 장대비가 되고또 멎었다가 저녁이었어요귀에선 언젠가 함께 듣던음악이 흐르네요빗소리를 들을지음악을 들을지누가 더 좋아한 건지누가 더 잊지 못한 건지그걸 진정 바란건지비가 오네요다툼도 분주함도 잦아드네요어디든 분명 젖게 되었고알 수가 있어요이 날에 돌보지 않은감정도 자라난다는 것을이 소요가 오늘은 멈추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