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터뷰] 싸바리박스, "고객 니즈만 꾹꾹 눌러 담은"
굿즈로 하는 인터뷰,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싸바리박스'
세상에 모든 굿즈를 알아가는 인터뷰, #굿터뷰. 스물일곱 번째 손님은 바로 '싸바리박스’입니다. 이전에 개발 과정을 담은 콘텐츠로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역시나 많은 기업과 브랜드에서 애정하는 패키지박스 인지라, 오늘은 그 이후의 행보를 알려드리고자 모셔왔습니다. 웰컴키트, 굿즈의 첫인상은 패키지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오늘 콘텐츠도 끝까지 읽어보시고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통해 임팩트를 전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싸바리박스입니다. 먼저 제 이름의 뜻과 종류부터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저는 일본어에서 유래되었으며 "포장"이나 "덮개"를 의미합니다. 종류는 띠지형과 슬리브형 두 가지로 제작되고 있고요. 비교적 두꺼운 종이로 만들어져 굿즈를 잘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브랜드에서 패키지 제작 시에 저를 많이 고려하시죠."
고객 NEEDS로부터 탄생했다고 들었어요.
"저의 탄생 비화를 알고 계시다니, 영광입니다. 네,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NEEDS를 분석하여 제작된 패키지가 바로 DiiVERCITY 싸바리박스입니다. 일단 부피가 있는 굿즈들도 모두 패킹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소속감 증진을 위한 단체 후드집업이나,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선물하고자 IT 관련 굿즈를 많이 선택한다는 것을 파악해 제작된 것이죠. 위에 말씀드린 굿즈들이 크기가 작지 않은 편이니까요. (여기서 IT 굿즈란 보조배터리, 마우스 등과 같은 테크 관련 굿즈를 의미합니다.)"
"또 선호도가 높은 ‘흑지’를 소재로, 블랙 패키지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펀지 틀이나 단상자 옵션 추가도 가능합니다. 옵션을 활용하면 안정적인 배치는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언박싱 경험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정말 고객의 니즈만 꾹꾹 눌러 담았달까요."
띠지형, 슬리브형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우선 띠지형은, 베이직 하고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박스 자체는 심플하지만, 패키지 중앙 부분을 감싸는 띠지를 별도 제작하는 방식으로 포인트 및 커스텀 요소로 작용하고 있죠. 이에 브랜드 무드가 차분하고, 심플한 느낌을 선호하는 경우에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브랜드 슬로건, 로고 등만 있어도 커스텀이 가능하니 디자인 소스가 적어도 임팩트 있는 패키지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또 띠지가 덧붙여져서 패키지를 더욱 견고하게 보이게 하며, 추가적인 디자인 요소나 브랜딩 하는데 유용하답니다."
"슬리브형은 자유로운 커스텀에 집중한 패키지입니다. 패키지를 감싸는 슬리브에 풀 커스텀이 가능해 디자인 제약 없이 브랜딩이 가능합니다. 이에 패키지의 첫인상, 언박싱 경험으로 임팩트를 주고 싶은 브랜드에게 추천드리고 있어요. 상자와 슬리브가 일체형으로 연결되어 있어 세련된, 고급스러운 패키지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컬러를 강조하고 싶거나 캐릭터, 심볼 등 다양한 BI 소스가 있다면 한 번 고려해 보시면 좋겠네요."
대표적인 제작 사례도 알려주세요.
"안 그래도 오늘 콘텐츠를 위해 준비해 왔습니다. 아래 사례를 통해 포인트 있는 패키지 제작에 영감을 얻어보세요!"
출처: DiiVER PORTFOLIO (국가보훈부 유니크굿컴퍼니)국가보훈부(유니크굿컴퍼니)
"내셔널트레져 참가자용 웰컴키트 제작 사례입니다. 여행이라는 컨셉에 걸맞은 셔츠, 모자 등의 굿즈는 물론 IT 굿즈까지 모두 패킹했습니다. 넉넉한 박스 사이즈라 전부 포장이 가능했죠. 또 브랜드만의 고유 디자인 소스를 활용해서 패키지에도 잘 반영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BI 소스가 있는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임팩트 있는 퀄리티의 패키지 제작 사례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출처: DiiVER PORTFOLIO (올소테크)올소테크
"신규 입사자 배포용 웰컴키트 제작 사례입니다. 신입사원에게 필수인 다이어리, 볼펜, 텀블러 등의 굿즈로 구성되었으며 띠지에 환영 인사 문구가 돋보이는 패키지입니다. 이러한 소소한 포인트들이 직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또 저는 최소 수량도 50개로,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신규 입사자 대상 웰컴키트로 제격이랍니다."
"맞춤 제작 패키지의 최소 수량과 높은 단가가 고민이시라면 저를 선택해 주세요! 안성맞춤 크기는 물론이거니와, 합리적인 비용으로 기업과 고객에게 모두 만족스러운 키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제작 후 보관·배송 서비스가 필요하다면 (SMART STORAGE)
인터뷰를 마치며,
"굿즈 기획 시 구성품만큼 중요한 것이 '패키지'입니다. 실제로 브랜드 굿즈제작 시에 구성품만큼이나 깊이 또 오래 논의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맞춤 제작으로 진행할 경우, 최소 수량과 높은 단가의 장벽에 부딪혀 포기하는 브랜드도 있고, 예산에 맞는 디자인만 반영하다 보니 임팩트가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럴 때엔 저를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쉬운 브랜딩을 진행해 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