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의 추억
여전히 아름다운지
더위가 손목을 잡고 셔츠를 흔들면
나는 지나가는 바람을 잡아두고 묻는다
너도 종종 이 길을 부러 걷는지
그네를 이유삼아
너를 붙잡고 생각을 뛰노는지
세상만한 운동장 한 켠에 앉은 꼬마 되어
기억 한자리에 앉은 이름과 같이
지는 해를 붙잡고 저녁을 뛰노는지
여전히 그림 같은지
그때와 그대가
또 한번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순간 사랑으로 살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