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너는 아니?

by 안신영


밤새
뒤척이는 몸부림.


빈 가지에 서걱이다

바람으로 일렁이는

떨쳐 낼 그리움
아득하구나.

그리운 이
만날 설렘

잠 못 드는
나와 같구나.


*photo by youn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