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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신영 Jul 23. 2021

나의 기쁨 손녀 하율

조금 전 선물 상자를 받아

열어보더니 빙긋 웃었지요~

요란하지 않아요.

하나하나 꺼내다가

편지를 발견하고

환한 미소가 번져요~^^

편지를 들고 위아래를 훑어봅니다.

할미가 그린 하트 문양을 살펴보며

엄마 앞으로 가는군요.

아마 몇 번 반복해서 읽어 달랄 거예요.

그리고 냉장고에 붙일 테죠~^^


친구 집에 놀러 가는데

생일 선물 원피스

아끼고 싶은데 입고도 싶어요~♡

입고서 놀러 가요.

할미가 만들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건강하고 밝은 미소

그대로 자라기를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은 옷

좋아해 줘서 고마워요. 손녀딸~♡♡♡

*하율이 신났어요~

*photo by 양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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