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로의 와인 여행

마늘 단편 - 그와 그녀의 이야기

by 마늘





"오늘 제법 취했죠? 저 말이에요."

그녀가 말했다.

"함께 있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이지 못할 말이라면 다 헛소리야."

"제 이야기인가요?"

"천만에. 키스해줘. 내일은 없는 것처럼"

나는 그녀에게 키스를 했지만, 내가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건지, 그녀가 내 마음을 움직인 건지 헷갈리기 시작해서 키스에 집중할 수 없었다. 심지어 키스를 거꾸로 말하면 스키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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