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4학년 2학기를 마치고,
시간은 빠르게 흘러 졸업식 시즌이 다가왔을 때쯤, 완전한 취준생 신분이 되었다.
우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항상 어딘가에 소속되어 살아왔다.
취준생의 신분이 된 순간,
가장 당혹스러웠던 것은
무소속에 대한 불안이었다.
세상에 홀로 던져진 듯한 무소속이라는 나의 상태가 나의 인생을 더욱 버겁게 만들었다.
사회의 문턱에서 허덕이는 청년의 일상과 생각을 공유하는 작가.